오산시 지곶동에 위치한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성심학교에서는 지난 10월 27일(금) 성심학교 운동장에서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교실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잡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성심학교 학생과 학부모 및 관내 특수학급 학생과 학부모, 특수교사 등 총 550명이 참여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 체험을 위해 참여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경기지사)을 비롯하여 성심보호작업장, 행복플러스,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 오산장애인복지관, 어울림에프, ㈜하누리, 롯데제과, EBS잡스쿨, 웨신대(보건미용교육학과), 국제 필라-카이 앤 뷰티협회 등과 성심학교 전공과 전문 직업교과 종목 등 총 6개 분야 37개 종류로 부스를 운영하였다. 또한 성심학교 학부모회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무료로 운영하여 행사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식전공연으로 해병대 군악·의장대(해병대사령부)와 수원시 태권도 시범단(수원시태권도협회)의 공연으로 행사시작을 알렸다. 또한 삼성생명(동탄오산지역단), 나사렛대(유·초·중등특수교육과), 용인대(특수체육교육과)에서 자원봉사로 함께 해주어 본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성심학교는 앞으로도 성심학교 학생 및 관내 특수학급 학생의 진로·직업 탐색과 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등에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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