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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09 18:08
러시아 사람이 한국 기업 좋아하는 이유
글쓴이 : kekvxa
조회수 조회 : 228



의리~!!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을 마스크조차 부족했다. 감염병 하나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해 결국 사망자가 늘어 갔다. 나중에서야 한국처럼 마스크를 쓰는 게 옳았다고 생각했지만용인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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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도관까지 몰래 가 시정잡배들의 싸움에 말렸으니 마마뿐 아니라 황실위신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태후나 황후전에서도 아시나?" 그녀는 머뭇거리며 물었다. "그게 문제가 아니라 황상께서 진노하고 심려하신걸 걱정하셔야지요.황상이라고 항상 마마를 감쌀 수만은 없는 게 황궁법도이옵니다.사가에서처럼 항상 귀애하실거라고 여기십니까? .선머슴도 아니고 황궁내명부로 이런 시비에 관여하다니요...귀비마마면 황후다음 신분인데..." 유모는 거침없이 머릴 빗기며 어이가 없는 듯 나무랐다. "오라버니 정말 화나셨어?"그녀가 머뭇거리며 물었다. "직접 뵈면 아실것입니다.마마는 몰라도 시비들이 형장을 맞지나 않을까 모르겠군요.태후가 방금 궁문의 시위들을 불러갔는데.." 그말에 그녀는 덜컥 가슴이 내려앉았다. "오라버니중랑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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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사님이 .. " 네네가 창백한 얼굴로 달려와 알려주었다. 나는 부상병들을 돌보다가 서둘러 병실로 달려갔다. 대단한 열이었다.감염된게 분명했다. 열이 높은 걸보니 패혈증일것이다.이세계에는 항생제가 없으니.. 겨우 사흘 전 상처를 치료했는데..치료가 잘 되서 경과가 좋을 줄 알았는데 .. 늘 그주위를 맴도는 젊은 기사가 울상이 되어 나와 삼촌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죽을까요?이분은 제국을 위해 꼭 필요한 분인데. ." 삼촌은 고개를 저으며 나를 응시했다. 나는 손짓으로 주위를 조용히 시켰다. 이제 나의 신력으로 치유할 수 밖에 없다. "괴롭겠지만 의식을 놓아서는 안돼요."나는 그의 귀에 속삭였다. 나는 잠시 기도한뒤 정신을 집중하고 그의 상처에 손을 얹고 손끝에 기력을 모았다. 그가 죽는 걸 보는게 괴로왔다.그토록 환자들이 죽어가는 걸 심심치않게 보았는데도... 장례때 기도문이나 읊어주면 양심의 가책에서 자유로왔는데... 무지개같은 기운이 서서히 퍼지며 방안을 채웠다.나는 내가 섬기는 신에게 마음속으로 부르짖었다.그러자 무아지경처럼 손끝에서 기운이 빠져나가는 것외에는 시간이 정지한듯 느껴졌다.부르르 떨던 그가 열에 신음하면서도 눈을 휘둥그레 뜨고 놀란 듯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 무지개가 천정으로 올라가며 점차 하얀 빛으로 변해갔다. 그 빛이 어두워져가는 방을 밝히며 허공을 가득 채웠을때 나는 기력이 빠져나가는 걸 느끼며 의식을 잃었다. "씨씨구로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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