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樂(RAC) 교육과정 운영으로 즐겁게 배우고 더불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는 운암초(교장 정미례)는 지난 28일 본교 강당에서 5학년 학생들의 뮤지컬라이프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본 발표회는 지난 4월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한 2018년 오산문화재단 특화 지원 사업인 ‘초중등학생 뮤지컬라이프’수업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시간으로, 각 반별로 배우고 연습했던 노래와 연기, 춤을 선보이는 시간이었다.
정규수업과 연계하여 세 달에 걸쳐 총 16시간 동안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은 후 최종 무대에 선 운암초 학생들은, 한 명 한 명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꿈과 끼의 향연을 펼쳤다.
전문강사들과 함께 학생들을 함께 지도하며 공연을 준비한 5학년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뮤지컬을 직접 배우가 되어 체험해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고, 전체 학생이 함께 노래와 춤을 배우고 공연을 준비하면서 협동심과 배려심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공연을 마친 5학년 이모군은 “처음에는 정말 부끄럽고 무대에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되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 정말 재미있었고 내가 정말 뮤지컬 배우가 된 것 같아 신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발표회를 통하여 운암초 학생들은 스스로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이를 자신감있게 선보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적 소양을 자연스럽게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