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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석)가 지난 21일 의회운영위원실에서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및 의회사무처 기능강화 및 조직 등 개선방안’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연구는 지난 9월 9일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양교섭단체가 합의한 연정합의문을 바탕으로 의회의 기능 강화 및 개선 방안 마련과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좌하는 의회사무처의 조직과 인력의 개편방안 등의 마련을 위한 용역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종석 위원장을 비롯하여 조승현 의원, 박옥분 의원, 박재순 의원, 윤재우 의원, 이상희 의원 등이 참석하여 연구계획을 보고 받고, 예결위 발전방향, 교육위원회 개선 문제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본 용역은 경기도의회 및 의회사무처 기능강화를 위한 개선방안 연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발전방향 연구, 법제위원회 설치방안 연구 등이 다뤄질 예정으로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본 용역의 공동연구원인 (사)한국정책학회 정창수 박사가 향후 경기도의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연구방향을 발표하고, 이어서 구체적인 용역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윤재우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발전방향과 관련하여 의원님들 간의 심층 면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박옥분 의원은 "각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의 효율적 역할 분담, 지속가능한 의정지원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희 의원은 "입법정책담당관실과 예산정책담당관실의 실질적인 기능보강 및 역할 강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 모색"을 강조하였으며, 조승현 의원은 "연구중심이 아니라 현실성 중심의 연구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본실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밝혔다.

 

김종석 위원장은 “현재의 법체계 속에서 개선 가능한 분야와 법·제도적 개편을 통해 이룰 수 있는 부분을 구분하여 실천적으로 실행 가능한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본 용역은 내년도 10월에 완료되며 제10대 경기도의회 운영과 의회사무처 기능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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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23 09: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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