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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하나, , , ,,,' 숫자 세는 소리가 힘차게 들린다. 여기는 바로 오산의용(여성)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현장이다.

 

 

오산소방서는 응급상황 최초목격자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1년 올 한해 동안 응급상황 최초반응자 양성교육을 실시해왔다. 그동안 오산 시내 10여개 중고등학교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294명의 수료자를 양성했다.

 

이와 더불어 오산소방서는 2012생명 지킴이확산 운동을 추진 예정이다. 2011년도에는 중고등학생을 중점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최초반응자 양성교육을 일반인으로 확대, 실제 응급상황에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1221일 오산의용(여성)소방대 40명이 참가해 오산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다.

 

4시간의 짧은 교육이었지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총 구급유자격자 6명이 의용소방대원 한명 한명을 직접 지도하여 실제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시행할 수 있도록 연습과 함께 실제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으로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측정하여 전 대원 모두 100%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는 정말 작은 시작에 불과하다. 비록 4시간의 짧은 교육이었지만 이들이 응급상황에서 단 한명의 목숨이라도 돌릴 수 있다면 이는 그 어느 무엇보다도 값진 4시간이 될 것이다. 이 교육을 시발점으로 오산소방서는 2012년 역시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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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26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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