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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이 이번주 중 4·11 총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되면서 총선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러나 여야 모두 후보자 공모를 거쳐 2월 중순까지 공천심사를 계속하여 2월 말경 전략공천과 단수후보 지역까지 최종 공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는 늦어도 선관위 후보등록일(3월 22.23일)보다 일주일 가량 앞선 3월 15일까지는 후보 선정을 완료할 방침을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이번주 중 공심위를 구성하고 3월 초까지는 19대 총선에 출마할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한다.

 

 

특히,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외부인사 3/2 이상을 기본으로 12명 정도로 구성하고 외부인사가 공심위원장을 맡길 것으로 보이며 공심위원장으로는 정종섭 서울대 법대학장,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손봉호 나눔국민운동 대표,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이석연 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공심위가 구성되면 곧바로 공천후보자 공모에 들어가 2월 10일까지 접수를 마치고 2월 20일 전후로 현역의원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조사 결과가 나오는 2월 말경이면 전략공천지와 단수후보 지역구, 공천배제 대상자인 현역 하위 25% 등이 모두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경 의원을 총선기획단장으로 임명한 민주통합당은 당내 인사 10여명과 총선기획단을 발족하고 공천 관련 당규를 정비하는 등 공천방식 초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2월 2일경 공천심사위를 꾸려 일주일 가량 논의를 거친뒤 공천기준과 경선 세부방식을 결정하고 9일경 후보 공모를 시작할 방침이다.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장에는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등이 강력히 거론되고 있으며 위원은 당내외 인사 15명 이내로 구성하고 후보 공모가 끝나는 2월 15일 경부터는 공천심사 진행하여 단수후보, 일부 전략공천 지역 후보부터 확정한 뒤 나머지 지역에는 원칙적으로 경선을 실시하는 방향으로 후보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

 

4.11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선거법 개정 등을 통한 모바일 선거제 및 국민경선제 도입과 이를 통한 대대적인 후보들의 물갈이가 예고되고 있다. 각 지역구 당무감사 및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은 2월 10일까지 후보 공모~20일 현역의원 평가여론 및 전략공천 결정 후 개방형 국민경선으로 공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민주통합당은 오늘(30일)부터 예비후보 경쟁력 등에 대한 각지역구별 기초 조사 실시에 들어갔으며 2월 9일~15일까지 후보를 공모와 개별 심사를 개시하는 동시에 범 야권 총선 연대협상을 위해 물밑 접촉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여야의 총성 없는 공천전쟁이 어떻게 결정날 것인가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천/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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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30 12: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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