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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현황 한눈에 보는 ‘규제지도’ 제작 배포 -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규제현황 확인
  • 기사등록 2018-08-21 11: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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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갈영수 기자= 경기도는 22일 도 홈페이지 규제개혁게시판에 경기도 규제지도를 공개하고 23일부터 정부와 국회, 도내 31개 시·군 및 연구기관, 경제단체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규제지도를 제작해 정부를 비롯하여 국회, 언론사, 각종 연구기관 및 기초지자체에 도내 대표적인 중첩규제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규제지도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가장 심한 규제를 받고 있는 곳은 광주, 양평, 가평, 여주, 이천, 남양주, 용인 등 경기동부 7개 시군이다.

 

1990년 팔당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이들 7개 시군의 면적은 2,097로 도 전체면적의 21%를 차지한다. 서울시 전체 면적보다도 약 3.5배나 큰 규모다. 이 지역에서는 일정규모 이상의 공장, 양식장, 숙박업, 음식점, 축사, 폐수배출시설 설치가 불가능하다.

 

경기동부지역은 팔당특별대책지역외에도 자연보전권역(3,830.5), 개발제한구역(1,169), 상수원보호구역(190.2), 수변구역(143), 군사시설보호구역(2,363) 등 평균 2~3개의 중복규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규제지도의 효율적 홍보를 위해 책자뿐 아니라 하루 평균 61만건의 조회수를 자랑하는 경기도 부동산포털(gris.gg.go.kr)에 규제지도를 공개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규제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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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1 11: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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