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학기 현장체험학습은 영재교육원 재원학생 80명과 담당장학사 및 지도교사 6명이 참여하였으며, 한택식물원의 구역별로 특성화 된 식물원 코스를 탐방하면서 직접 체험하였다.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수생식물원에서 다양한 수생식물을 직접 관찰하면서 물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학습하였고, 식충식물원에서 척박한 땅에 서식 하는 식물이 살기위해 광합성이 아닌 동물을 잡아먹는 방법을, 호주식물원에서는 호주의 건조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희귀한 식물들과 동물들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체험을 하였다.

계류원, 자연생태원에서는 야생화 관찰, 나이테가 살아있는 나무 핸드폰 줄 만들기 창작활동 프로그램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우리 식물들에 대한 사랑과 재미난 이야기, 우리식물의 특별한 쓰임 등에 대해 체험학습을 하였고, 독특한 이름을 가진 식물이나, 특별한 방법으로 살아가는 식물들에 대해서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였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이 땅에서 수천년을 살아왔던 수많은 우리의 식물들이 자연 환경파괴로 인해 사라져 가고 있으며, 이들을 지키기 위하여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과학영재담당 장학사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2011학년도 중점과제를 자연과학과 인문학이 통합하는 체험위주의 현장 체험학습 활동에 두고 관내 두 지자체인 오산시와 화성시, 민간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민간기업과의 교육경비 보조사업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1, 2학기 두 차례의 현장체험학습과 3박4일의 울릉도 독도 체험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과학과 역사가 융합하는 통합교육을 통해 민족적 자긍심과 창의성이 탁월한 민주시민의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