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25일(토) 중복을 앞두고 오산중고 3130 동창회는 오산시 청호동에 위치한 가족 민물매운탕에서 “코로나 19 극복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50대 중반에 들어선 동창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영양 가득한 삼계탕과 보신탕으로 몸보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송경호 차기 회장은 “장마철 무더위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와 가족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짧은 인사말을 전했다.
복달임은 삼복에 고기로 국을 끓여 먹는 것을 말하는데 복날에 먹는 삼계탕이나 보신탕 등의 음식을 먹는데 삼복은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날로 조선시대에는 복날에 궁중에서 관리들에게 쇠고기를 내리기도 했다고 한다.
일반 백성들은 쇠고기보다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개고기나 닭고기를 주로 복달임 음식으로 해 먹었으며, 그런 풍습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