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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그 입 좀 깨끗이 하라! - 교육도시 오산의 청소년들 보기 부끄럽지 않나?
  • 기사등록 2020-10-10 1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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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안민석 의원이 오산 버드파크 사업자에게 육두문자와 관련 오산시는 물론 정치계가 막말파문으로 시끄러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권재 (前) 자유한국당(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성명서를 내고 안 의원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이권재 (前) 자유한국당(국민의힘) 당협위원장


(前)이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교육도시 오산은 6`25라는 참혹한 전쟁 속에서도 주민들이 사재를 털어 학교를 세웠다. 그것이 현 오산학원의 전신이다. 그런 훌륭한 역사적 사실 속에서 대한민국 청정 교육도시로 앞서나가고 있는 오산에서 5선 국회의원이 학생들은 물론 성인들이 보기에 너무 부끄러운 육두문자를 과감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 자괴감을 들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前)이 위원장은 “안민석 국회의원은 자신의 육두문자가 후배에게 한 것이지 오산시의 한 사업자에게 한 것이 아니라고 변명하고 있지만 국회의원은 후배에게 문자를 보낼 때 “00탱이”라고 하는지 진심으로 물어보고 싶다.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후배나, 선배나, 친구 그 어느 누구에게도 00탱이라고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00탱이는 말 그대로 육두문자다“라며 격분했다. 


또한,  (前)이 의장은 “안민석 의원의 막말은 이 번 뿐만 아니다. 지난해 6월 오산에 병원을 개설한 모 정신과 병원장에게도 “삼대에 걸쳐 재산을 털어놓게 만들겠다”는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막말을 해 대한민국 전체 의사들이 집단반발을 하는 사고를 쳤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 10월에는 국회의 국정감사자리에서 안민석 의원은 도저히 국회의원의 입에서 나왔다고 생각할 수 없는 말인 ‘듣보잡'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가며 참고인으로 출석한 테니스협회장을 향해 막말을 했다. 이 정도면 거의 일 년에 한 번씩 막말을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안 의원의 막말이 지속적으로 나왔음을 밝혔다.


특히  (前)이 의장은 “일 년에 한 번이라고 하지만 오산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그것도 5선이나 되는 국회의원이 친구지간이나 선후배간에도 하기 힘든 막말을 지속적으로 쏟아내는 것은 오산 시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품격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교육상에도 적합하지 않다. 


적어도 국회의원이라면 국회의원의 품격에 어울리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발언을 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이런 비정상 국회의원이 지역을 대표에 국회에 출석해 국정감사를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불행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前)이 의장은 “우리 오산발전포럼 회원 일동은 안민석 의원의 정중한 사과를 요구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적어도 뼈를 깎는 사회봉사를 하면서 올바른 국어순화교육을 이수하길 권해드리고 싶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국회의원이면 국회의원의 격에 맞는 품행을 유지해 주길 당부 드린다. 또한 오산지역 국회의원이면 코로나 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 발전과 교통문제 등 지역현안에도 제발 신경써주시길 바란다”며 성명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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