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출전단지불법전송,대부중개업자 적발 - 인터넷팩스로 출처 숨기고, 수수료도 챙겨고
  • 기사등록 2012-06-22 09:57:36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인터넷 팩스로 출처를 숨긴 대출광고 전단지 천수백만 건을 불법전송한 대부중개업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인터넷 팩스로 대출광고 전단지 1천400만여 건을 불법전송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대부중개업자 C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 등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불특정 다수의 사무실에서 출처를 숨긴 대출광고 전단지 1천440만건을 팩스로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C씨 등은 대출 신청자들에게 104억원을 대출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4억5천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수사기관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등 당국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발신번호를 숨긴 인터넷 팩스(웹팩스)를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전단지에 기재한 대출상담사 이름을 수시로 변경하고 선불폰을 연락처로 사용했으며 인지도가 높은 유명 캐피탈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대출을 상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2-06-22 09:57:3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