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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 초평동은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정숙)가 지난 9월29일 수세미 뜨개질을 배우고자 하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실버뜨개방’을 운영했다고 1일 전했다. 


 초평동 실버뜨개방

실버뜨개방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어르신에게 수세미 뜨개질 수강을 통해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제공하고자 올해 새롭게 신설한 초평동 복지특화사업이다. 상반기에 2회 진행했고 어르신들의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추가로 진행하게 됐다.


‘뜨개하는 ANNE’의 손지연 대표가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에게 뜨개질을 가르쳐 드렸고,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함께했다. 


상반기에 어르신들이 손수 뜨개질로 만든 수세미 중 일부는 어르신이 직접 사용하고 일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물품으로 활용했다. 


탑동의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서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다.”며 무척 기뻐하셨다. 또한 누읍동의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뜨개질을 하니 2시간의 짧은 시간에도 50여 년 전 소녀시대로 돌아간 것 같아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임두빈 초평동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적인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 및 우울감에도 도움이 되는 실버뜨개방을 운영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실버뜨개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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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01 18: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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