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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오산문화재단은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 같은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기획해 오산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서 공연하는 ‘아트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찾아가는 공연 아트데이트 뮤지컬 갈라쇼

‘아트데이트’는 단순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아니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갈라 콘서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 4대 뮤지컬과 교과서에 소개된 뮤지컬 작품들의 하이라이트를 명쾌한 해설과 함께 유기적으로 진행해 뮤지컬 전체를 관람하지 않아도 학생들이 작품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에 더해 공연 중간에는 퀴즈의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 출연 배우들의 친필 사인이 수록된 뮤지컬의 원작 도서와 선물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대호중학교 교사는 “예술의 전당에서 많은 뮤지컬을 관람하기도 했지만 그 어떤 공연보다 더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특히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을 배우의 해설과 함께 만나보도록 구성돼 있어서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관람 소감을 전했다. 


오산문화재단측은 “뮤지컬을 처음으로 관람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작품과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뮤지컬 작품의 가장 재미있는 장면을 만날 수 있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단순한 작품 나열식 공연이 아니라 작품 간 유기성을 높이고 노래, 연기, 춤 등 뮤지컬의 요소가 잘 드러나는 구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사와 학생들이 감동을 받아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출연배우들의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공연장 학생들의 의자 배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공연하고 있다. 


대면 공연은 공간의 제약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적은 인원의 학생들만 관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약이 없이 전 학급 혹은 전 학년이 관람할 수 있도록 비대면 공연 관람을 실시하는 학교들이 점차 늘고 있다. 


비대면으로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를 위해 학교에서 원하는 내용과 분량으로 퀄리티가 높은 공연 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각 학교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특별히 사업의 이해도가 높고 뮤지컬 공연의 전문성을 갖춘 공연 단체를 공개 모집해 선발했으며, 12월까지 찾아가는 공연 ‘아트데이트’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는 공연포스터를 제작해 학교에 사전 배포하고 있고, 특별히 아트데이트 로고송도 제작해 공연 전후에 들려줌으로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있다. 앞으로 7개의 중·고등학교와 11개의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등 총 18개 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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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08 17: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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