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전통방식에 따라 지어진 한옥 건물에 있는 석박물관에서 전 세계의 희귀하고 신기한 광물과 여러 조각품들을 볼 수 있었고, 박.서각전시장에서는 전통작물 박의 형태와 다양한 종류의 박공예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었으며, 특히 곤충박물관에서는 전 세계 600여종 3,000마리의 희귀하고 신기한 곤충들을 만나보며 신기함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다음으로 한지 공예 체험장에서 한지의 우아한 멋을 살린 공예품(한지부채)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선조들의 얼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각자 완성한 부채를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어 만족감이 더 클 것이다.

점심식사후 하내테마파크에 조성된 수목원을 둘러보는데 여러 종류의 야생화와 조형정원, 야생화분경원 등을 직접 관찰함으로 기초적인 탐구능력과 식물을 사랑하고 가꾸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오기전, “방방”으로 불리우는 놀이시설 “트램불린”을 타는 시간, 정말 신나게 친구들과 몸으로 부딪끼며 즐거운 시간을 누렸다.

학교 안에서의 이론적인 수업만으로는 학생들의 탐구능력을 키울수 없다며 체험활동의 중요성을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 임동석교장의 권유로 신청한 이번 체험학습이 우리 2학년 2반 서른네 명에게는 소중한 경험과 자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