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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산 동부대로 공사 시민피해 최소화 조속한 마무리 당부” - LH 관계자 공사지연 문제 설명
  • 기사등록 2022-03-23 1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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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공사를 시작한지 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오산 동부대로구간 지하도공사와 관련 LH경기지부 관계자와 현장 소장이 지난 18일 금요일, 오산 국민의힘 당 사무실을 방문해 공사지연에 대한 과정 설명과 함께 앞으로 공사를 서둘러 조속히 마무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오산시 이권재 당협위원장은 같은 당 소속 국토위간사 송석준의원, 국토위 박성민의원실에 공문을 접수하고 1월21일 방문하여 동부대로 공사지연 문제해결을 위해 NH 관계자와의 면담을 요청하여 면담이 이루어졌다.


이날 이권재 오산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공사기간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시민들의 피로감이 지나치게 누적되고 있다. 이 공사가 우리 오산시를 위한 공사도 아니고 동탄신도시 광역교통망의 일환으로 하는 공사임에도 오산구간 공사가 한 없이 늦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책임소재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LH 관계자는 “공사가 길어지게 된 것은 시청 옆 구간과 대원동 사거리 구간 공사를 따로 했던 관계로 늦어진 감이 있으며, 또 오산시가 원하는 공사의 방향과 우리가 원했던 방법이 서로 상이하게 다른 부분이 있었다. 때문에 협상이 길어져 그에 따른 공사 진행이 늦어진 이유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LH 관계자는 1차 시청앞 지하차도 구간은 2023년 12월까지 개통하고, 2차 대원지하차도 구간은 2022년 4월 착공하여 2027년 12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말하였다. 오산시청은 2025년 12월까지로 계획을 하였다.


한편, LH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은 이권재 당협위원장은 “NH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으면 오산 정치인들이나 오산시청 공무원들도 일정부분 잘못한 부분도 있고, 잦은 설계변경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겠지만 일반시민들은 이런 내용을 모르고 있다. 겨우 3.34㎞공사를 하는데 12년이 넘게 걸린다면 이해하실 시민은 드물다. 이점을 생각해서 빠른 시간 안에 공사를 마무리 해주시고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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