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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 오산시 운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교장 강영이)은 나눔과 배려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성숙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6월 3일 유아들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에코나눔 그린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 전액은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를 후원하는데 사용되었다. 


에코나눔 그린데이 행사사진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는 세이브 더 칠드런의 기부 프로그램이다. 가뭄과 기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가정에 염소를 보내 가족의 자립과 자녀들의 교육을 돕는 것이다. 어려움에 처함 지구 반대편 친구들이 염소들로 우유도 먹고, 학교에 갈 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올해 바자회 활동으로 운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염소 10마리를 기부하였다. 유아들이 나눔의 기쁨을 얻고, 이를 먼 이웃을 돕는 실천을 통해 행복이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사용을 실천하며 경제, 환경, 나눔 교육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각 가정에서는 장난감, 생활용품, 의류 등을 기증하여 나눔과 사랑의 실천에 동참했다. 유아들은 ‘에코나눔 그린데이’를 통해 재활용과 자원 선순환을 경험하고,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을 통해 시장의 필요성과 역할, 건전한 소비습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나눔 시장에 참여한 유아들은 “오늘 시장놀이를 해서 즐거웠어요.”, “내가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사서 기뻐요. 그리고 아프리카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바자회를 통해 버려질 뻔한 물건을 재사용하고 쓰레기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보람되었다. 아이들에게는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며 환경보호에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영이 교장은 “알뜰 나눔 시장을 통해 유아들이 물건의 소중함과 절약의 의미를 이해하고 합리적 소비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유아, 학부모, 교직원 모두 함께한 행사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해보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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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07 13: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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