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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잠금장치 등 비교적 보안시설이 허술한 상가만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적발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화성시 동탄·병점 일대 상가를 대상으로 22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로 K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18일 새벽 1시쯤 화성시 반송동 S점포 출입문 시건장치를 드라이버로 뜯은 뒤 현금 15만원과 시가 200만원 상당의 시계를 절취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최근까지 동탄·태안 일대에서 보안시설이 허술한 상가를 대상으로 총 22회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K씨가 범행에 사용한 드라이버, 커터기 등과 손목시계, 현금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한편 K씨는 사채로 빌린 3천만원의 이자를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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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10 13: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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