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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2중보강·영업시간 수시변경 - 화성동부경찰서, 불법게임장업주 등 5명 적발
  • 기사등록 2012-10-04 12: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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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출입문을 2중으로 설치하고 영업시간을 수시로 변경하며 문자메시지로 손님들을 유혹한 불법사행성게임장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상업지구에 위치한 건물 5층을 통째로 빌려 무허가로 불법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B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은 9월26일 오후 6시쯤 화성시 병점동 S건물 5층(약 100평) 전체에 사행성 게임기 70개를 설치, 게임기에서 배출되는 경품권을 환전해 주는 등 불법으로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B씨 등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출입문 8개를 강철로 용접한 뒤 게임장 손님들에게 광고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영업시간을 수시로 변경하는 수법으로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앞서 6월25일 불법영업행위로 1차 단속된 뒤 출입문을 2중으로 보강하고, 5층 천장에 피신처를 만들어 몸을 숨기는 등 단속을 피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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