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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가 있다면? - 오산인터넷뉴스 홍충선 대표
  • 기사등록 2023-01-27 14: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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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가지만, 외로움은 오히려 더 깊어지고 있다. SNS와 디지털 네트워크가 사람들을 연결하는 듯 보이지만, 그 속에서 진정한 교감은 희미해지고 있다. 외로움은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직면한 과제다.


홍충선 대표

관계의 양보다 질이 중요한 시대다. 수십 명의 지인보다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가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사회학 연구에서도 ‘사회적 지지망’의 핵심은 숫자가 아니라 깊이라는 점이 확인된다. 진정한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외로움은 크게 완화된다.


외로움은 개인의 정신 건강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에도 영향을 준다. 고립된 개인이 늘어나면 사회적 불신과 갈등이 커지고, 결국 사회 전체가 불안정해진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다.


해법은 단순하다. 단 한 명의 친구라도 진심으로 연결된다면, 그 관계는 사회적 안전망이 된다. 이는 국가가 추진하는 복지 정책 못지않게 중요한 생활 속 복지다.


결국 외로움은 숫자로 해결되지 않는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가 있다면, 사회도 개인도 훨씬 건강해질 수 있다. 공동체가 건강해지려면 바로 그 한 사람을 찾고 지켜내는 문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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