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날 행사는 오후 11시까지 5시간 동안, 부모의 양육방식,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요소, 마음을 연결하는 진솔한 대화 방법 등 “자녀와 나누는 참대화” 특강을 통해 아버지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아자가 함께하는 요리와 식사, 놀이마당의 체험 활동 등 손잡고 껴안으며 재미와 웃음으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며, 마지막 마음 나누기의 세족식, 촛불의식, 편지나누기로, 어느 때보다도 경건하고 초연함으로 서로의 마음을 소통하는 장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 대해 김오제 세마중학교 교장은 “현대생활의 바쁜 일상으로 아버지와 자녀의 대화 기회가 적어 서로 소통이 부족하고 가정 내의 갈등이 증가하는 등 학생들이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이러한 문제가 학생들의 가정에서는 물론 학교에서의 교육도 약화시키고 있어 학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행사를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세마중학교 관계자는 그리고 “늦은 밤 11까지 진행될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과 대화으로 그동안 소원했던 아자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여, 가정 내 행복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