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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연대, 11월9일 파업 결의 - 경기도교육청, “부서별 대응책 고심 중”
  • 기사등록 2012-11-05 15: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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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이하 학교연대)가 11월9일 전면파업을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부 학교의 경우 아이들이 빵과 과일 등으로 점심을 대체하는 등 급식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5일 경기도교육청과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민주노총 전국교육기관회계직노조연합회 학교비정규직본부, 전국여성노조 등 3개 단체가 9일 전면파업에 나선다.

 

▲ 11월9일 초등학교 비정규직 파업 결의에 따라 일부 학교는 아이들이 빵과 과일 등으로 점심을 대체하는 등 급식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중에는 학교 급식실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행정보조인력, 초등돌봄강사, 경비 노동자 등이 속해 있다.

 

도내 초등학교 비정규직은 3만4천여명 중 위와 같은 조합 가입자는 6천여명이다. 이들이 요구하는 것은 ‘경력인정 호봉제, 신분 안정을 위한 교육공무직 법안쟁취, 단체교섭 추진’ 등이다.

 

이들은 전국 교육청과 학교에 대책 요구를 전달하는 한편 9일은 ‘도시락 데이’를 알리는 가정통신문 발송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파업으로 학교와 학부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도내 2천여 학교에서 어느 정도의 파업이 일어날 지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지역교육지원청에서는 도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실정에 맞게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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