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시 전역과 화성시 일부 지역(태안·동탄·정남)치안을 담당하는 화성동부경찰서가 오는 2017년쯤 ‘오산경찰서’로 명칭이 바뀔 전망이다.

이는 현재 택지개발이 한창인 화성시 동탄2신도시가 탄생활 경우 이 지역 치안을 맡게 될 ‘화성동탄경찰서’가 2017년 신설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 오산시 동부대로 596(부산동 398-3)에 위치한 화성동부경찰서 명칭이 ‘오산경찰서’로 변경되는 것이다.

11월18일 경기지방경찰청과 민주통합당 안민석 국회의원 등에 따르면 정부의 경찰서 신설 5개년 계획에 의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고양 서부, 남양주 북부, 화성동탄 등 3개 경찰서가 각각 신설될 예정이다.

앞서 10월 화성동탄경찰서 등 3개 경찰서 신설안이 국회로 넘겨진데 이어 11월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 됐다.

경찰서 신설안은 아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통과 등 절차가 남아있지만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망된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 건설에 따라 화성동탄경찰서를 신설하는 정부안이 확정, 앞으로 국회 예결특위 통과만 남은 상태”라며“ 때문에 기존 화성동부경찰서가 ‘오산경찰서’로 명칭이 바뀌게 돼 오랫동안 바라던 오산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