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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 DNA, 과거 강도·강간 용의자 - 화성동부찰서, 전국무대 병원 절도범 2명 검거
  • 기사등록 2012-11-21 13: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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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경기도 등 전국 병원을 상대로 금품을 훔친 사촌형제가 경찰에 적발됐다.

 

더욱이 사촌형제 1명은 경찰이 수사과정에서 DNA를 확인한 결과, 지난 2005년7월 서울시 관악구에서 발생한 강도·강간 사건의 용의자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이들의 추가범행을 캐기 위해 이 사건과 별도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동부경찰서는 11월21일 경기·강원·충남·경북 등에 소재한 병원을 상대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L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절도범을 검거한 화성동부서 형사팀.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11월8일 새벽 3시쯤 오산시 ○○병원 총무과 사무실을 드라이버로 손괴한 뒤 서랍에서 현금과 휴대전화 등 239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L씨는 최근 교도소를 출소한 뒤 사회적응을 하지 못하고 또다시 절도행각을 벌여 출소 27일 만에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특히 L씨는 범행시 대포차량과 모자, 마스크 등을 이용해 경찰의 추적을 따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L씨 등이 범행에 이용한 대포차량에서 발견된 드라이버, 의류, 상품권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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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21 13: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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