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사장 서경배·원장 신현두)은 11월28일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서 연구원 준공식을 가졌다.

▲ 곽상욱 시장, 서경배 이사장, 신현두 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 최웅수 시의장,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보건복지부 홍정기 보건산업진흥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이정석 바이오생약국장, 이광호 평가원장, 화장품 연구원 및 대한화장품협회 이사, 화장품 기업 CEO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경배 이사장은 “현재 세계 화장품업계에서 위상이 낮은 우리나라가 화장품연구원 준공을 계기로 기술을 개발하고 표준화 및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세계 제일의 화장품 강국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곽상욱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곽상욱 시장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화장품연구소로 면모를 갖춤으로서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화장품 산업을 발전시켜 ‘Beauty’를 오산시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총 사업비 92억5천200만원을 들여 가장 산업단지에 연구원부지 3천303㎡(2층, 연면적 2천252㎡) 규모를 갖춰 연구원 20명이 근무한다.

한편 가장산업단지는 ㈜아모레퍼시픽,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화장품 관련 기업 7개가 입주해 있다.

3개 업체가 가장2산업단지에 분양계약을 마쳤고 3개 업체는 입주의향을 밝힌 상태다.

특히 화장품연구원 준공을 계기로 더 많은 화장품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가 추진하는 ‘뷰티-코스메틱밸리’조성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