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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궐동에 국내 최초 '입체식주차장' - 오산시, 궐동지역 원룸촌 등 주차난해소 기대
  • 기사등록 2012-12-14 15: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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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시 궐동에 국내 최초로 입체형 주차장이 건립될 전망이다.

 

오산시는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기존 도로위에 입체형주차장 건립을 계획·검토중이라고 12월14일 밝혔다.

 

▲ 주차난 해결을 위해 오산시 궐동에 입체형주차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입체식주차장은 빠르면 013년 상반기 설계에 착수, 향후 2년 내에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며, 사업예산은 7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궐동지역은 입주 가구에 비해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 주차난 해결을 위해 임시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했으나 성과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궐동로(오산대 뒷길 국민건강보험공단∼신현주택) 도로선상에 총 연장 572m, 너비 2.5m, 주차면 175대 등 규모를 갖춘 입체형주차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 국내 최초로 건립될 궐동지역 입체식주차장 조감도.

 

이는 국내 최초로 도로위에 구축되는 입체형주차장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입체식주차장을 건립하면서 주택이나 상가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공간확보와 주위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설계할 방침이다.

 

방음차단시설과 가로등 설치, 인근 주택과 시선차단 설치막은 물론 2층 주차장에 화재시 소방차 진·출입 소방도로도 개설된다.

 

시 관계자는 “재원확보나 공사일정 등 아직 세부적인 추진계획은 수립되지 않았지만 입체식주차장이 건립되면 궐동지역 원룸촌 입주자들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주민공청회를 통해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사업예산(공사비)은 궐동지역 부설주차장 설치비 납부비용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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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14 15: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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