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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 전격사퇴 - "정권교체 위해 사퇴", 16일 3차 TV토론회 불참
  • 기사등록 2012-12-16 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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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18대 대통령 후보 1차 TV토론회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힌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예상(?)대로 선거를 사흘 앞두고 사퇴했다.

 

이정희 후보는 12월1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하고, 오늘(16일)밤 예정된 대선 후보 3차 TV토론회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가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진보민주 개혁세력이 힘을 모아 정권교체를 실현하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이루기 위해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노동자와 농·어민, 서민들이 함께 사는 새로운 시대와 남·북이 화해하고 단합하는 통일의 길로 가기 위해 우리는 정권교체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앞서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박빙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정희 후보의 사퇴는 변수로 작용할 것 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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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16 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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