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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도에 따르면 오산시는 지난 24일 원동과 궐동 등 7개 동 298만여㎡에 추진한 오산뉴타운지구에 대한 도시재정비촉진지구지정 해제를 요청했다.


오산시는 오산 뉴타운지구를 포기하며, 지구 해제를 경기도에 요청했다. 이달 초 김포 양곡뉴타운이 지정 해제된 데 이어, 오산도 뉴타운 지구 해제를 요청하는 등 정책 실패를 인정한 도의 출구전략을 따르는 지자체가 늘어남에 따라 도내 뉴타운 지구 면적도 급속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오산뉴타운지구의 21개 구역 가운데 3개 구역만 설문조사에서 70%이상의 찬성률을 보였고, 이들 3개 구역도 각각 떨어져 있어 도시기반시설 구축 등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뉴타운지구 전역에 대한 해제를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는 곧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지구지정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지만 주민 반대 지역에서는 뉴타운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확고해 사실상 지구 해제가 결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도내에서 뉴타운 사업이 무산된 곳은 오산과 김포 양곡을 포함해 군포 금정, 평택 안정, 안양 만안 등 모두 5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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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27 10: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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