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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혁신교육 특화사업 결산 행사 - 박원순 서울시장 특강 등 다양한 내용 펼쳐져
  • 기사등록 2012-12-27 15: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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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가 혁신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 결산행사를 가졌다.

 

지역특화사업은 오산시가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사업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 곽상욱 시장(오른쪽)과 구교열 화성오산교육장이 학생들의 공연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시는 앞서 2011년 2월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특화사업을 벌이는데 거기에는 꿈찾기 멘토스쿨, 오산시민참여학교, 학부모스터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 오른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시의장.

 

지역특화사업 결산 행사는 12월27일 시청에서 열렸다. 여기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구교열 화성오산교육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마을이 학교다’를 주제로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마을이 학교다'를 주제로 강의를 펼치고 있다.

 

그는 “미국의 골드만 삭스사는 21세기 분석 결과 2050년에는 대한민국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며 “교육만큼 확실한 투자는 없는데 그런 면에서 곽 시장님의 혁신교육지구 선택은 탁월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왕복 30리를 걸어 학교에 다녔지만 형님은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저는 변호사에 이어 시장도 됐다”며 “21세기는 마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앞서 김상곤 교육감은 “오산의 혁신교육지구사업은 시장님과 시의장님이 혜안을 발휘해 빛를 발하게 됐다”며 “교육공동체를 통해 시장과 만드는 교육지구로 마을과 상통하는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 왼쪽부터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박원순 서울시장.

 

안민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혁신교육지구사업 예산을 (김상곤)교육감님이 좀 보태달라”고 애교 섞이게 말해 잠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 안민석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해방 이래 유일하게 오산시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영을 의무적으로 배우고 있다”며 “이는 학교폭력과 왕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성남시도 2013년 혁신교육지구사업을 한다”며 “대한민국 모든 도시가 혁신교육도시가 되도록 오산시가 더욱 모범을 보이자”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물향기 엘시스테마 연주를 시작으로 시민참여학교 주제가 합창, 지역특화 홍보 영상, 학부모 스터디 난타 공연, 사업 참여자 소감 발표, 내년도 지역특화 사업 비전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모두 즐겁게 실뜨기 교육 삼매경이다.

 

덧붙여 이 날부터 12월28일까지 이틀 동안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오산시 혁신교육지역특화사업 전시 부스가 열린다.

 

▲ 지역특화사업 전시 부스가 시청 1층 로비에서 12월27~28일 양일 간 열린다.

 

이곳에서는 가을열매 목걸이 만들기, 전통장을 찾아라, 전래놀이, 네일아트, 바리스타 등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 한지와 솔방을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부스.

 

 

* 골드만 삭스 : 국제 금융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미국의 투자은행 겸 증권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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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27 15: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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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시민연합2012-12-28 06:17:44

    교육전반에 관한 일이라면 여,야 인사가 함께 해야하는데,야당인사만 보이네요.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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