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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역환승센터,2015년완공예정 - 안민석 국회의원, 기자 간담회서 국비확보 설명
  • 기사등록 2013-01-04 15: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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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이영주 기자 = <속보> 오산역 환승센터 사면초가(2012.6.10/7.18/11.1 보도)와 관련, 당초 난항이 우려됐던 예산확보 문제가 해소되면서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에 탄력을 받고 있다.

 

▲ 오산역 환승센터(조감도). 오는 2015년 완공을 예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산역 환승센터는 설계와 함께 오는 2015년 10월쯤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안민석 국회의원(민주통합당)은 1월4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추진과정, 구 오산시외버스터미널 처리방안, 국지도 82호선 오산~발안간 확장 등 현안을 설명했다.

 

▲ 안민석 국회의원이 기자 간담회에서 오산역 환승센터 등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안 의원은  “오산역 환승센터는 당초 2011년 11월 김문수 도지사가 오산에서 1일 택시체험을 통해 제안한 사항으로 같은해 12월 김문수 도지사, 곽상욱 시장 등 3자 회동에서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을 합의했다” 며 “2012년4월 총선 당시 3선 공약으로 사업비 300억원 가운데 100억원 확보를 약속했고 이제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 안민석 국회의원.

 

이어 안 의원은  “이 과정에서 (환승센터 건립에 따른) 정부의 5개년 계획이 이미 종료된 시점이었으나 국회 상임위를 기획재정위원회로 옮기면서 예산확보에 적극 나섰고, 가까스로 예산심의를 거쳐 2013년1월1일본회의를 통과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그간의 활동상황을 설명했다.

 

▲ 안민석 국회의원이 환승센터 예산 등 기자들의 질문에 설명을 하고 있다.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에 소요되는 총 예산은 296억원으로 국비 30%, 도비 21%, 시비 49%로 각각 배분된다.

 

따라서 오산역 환승센터는 일단 확보된 설계예산(13억원)을 올해 실시설계에 이어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2015년 10월쯤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환승센터는 철도, 버스, 택시 등 각종 교통수단들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목적으로 건립되는 집합시설이다.

 

오산역 일대 2만8천880㎡에 건립되는 오산역 환승센터는 시내·외 버스, 고속버스, 택시, 마을버스, 관광버스 등이 1·2층에 입체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시는 오산역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평균 환승거리가 220m에서 110m로,

환승시간은 3분40초에서 1분50초대로 크게 줄어 대중교통 이용률을 활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환승센터는 화성시 등 인접지역의 신도시개발, 공단조성 등으로 인구유입 및 환승수요 확대 등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오산역 환승센터는 기존 철도역에 시내·외 버스 및 고속버스, 택시 등 각종 대중교통수단 통합·배치로 환승거리와 환승시간을 단축시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산역 환승센터 주변 도로망 확충과 건축과정에서 부도로 9년째 흉물스럽게 방치중인 구 시외버스터미널은 향후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해결방법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 연도별 예산편성계획 (단위: 억원)

구 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96

71

141

84

국 비

89

21

42

26

도 비

62

(2.8)

15

30

17

시 비

145

35

69

41

* 2013년 20%, 2014년 50%(누계 70%), 2015년 30%(누계 100%)

오산(오산초)~발안(화성시 향남 IC)간 국지도 82호선 4차선 확장공사는 총 2천억원이 소요되며 이 가운데 1천500억원이 토지(지장물)보상비로 공사비는 500억원이다.

 

안 의원은  “보상비는 도의원들과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야 한다” 며 “7.5km 구간 중 가수동~오산경계까지 필요한 200억원이라도 먼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렇게 되면) 2016년 쯤이면 오산 IC에서 발안까지 10분에 주파할 수 있다” 며 “이는 시내로 진입하는 교통량 분산 및 감소 등으로 고질적인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당초 예산확보라는 어려움에 직면한 오산역 환승센터가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이 힘을 모았기에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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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2 개)
  • 이철2013-01-05 01:37:52

    생색내기는 겨우 그것가지고
    서울대병원,k-pop,기업유치등은 어디가고
    돈안되는 환승역,,
    세교터널로 동탄산업단지연결등이 급한데
    선후가바뀐것
    사기군 안민석,,서울대병원,k-pop,기업유치 사기친죄 책임져라

  • 공셩식2013-01-04 22:29:21

    296억으로 만들어 지는 터미널 오산시에서145억 투자 국비는 고작89억 투자해놓고 당신이 모든것을 유치한것 같이 하지마세요 오산시장 오산시의원들은 바보인가? 오산시민들이 바보같이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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