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중학교가 지난해 청소년적십자(RCY)활동 우수학교로 선정,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012년12월14일 수원 이비스앰배서더 호텔에서‘2012년 청소년적십자(RCY)활동 우수교 시상식 및 사업보고회’를 가졌다.

행사는 문병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RCY 지도교사, 수상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는 봉사, 보건, 친선, 적십자이념보급 등 RCY 4대 목표에 맞는 모범활동사례 발굴을 통해 우수활동 학교를 격려하고 2012년 경기RCY사업을 점검·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도내 16개 학교를 RCY활동 우수학교로 선정했고, ‘사랑과 봉사로 희망을 나눌 줄 아는 RCY활동’을 테마로 참여한 오산중학교(교장 정혁진)를 대상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오산중은 평소 교내·외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로서 기본자세를 길렀고,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 오산중 청소년적십자(RCY)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오산중은 그동안 우수활동학교로 4번에 걸쳐 수상했으며 응급처치 경기도 대회에서 2년 연속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한 RCY 모범학교다.

▲ 오산중 청소년적십자에 참여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오산천살리기, 주민들과 의사소통, 경로효친, 우리동네 아름답게 가꾸기 등은 오산중 RCY가 펼친 대표적 활동이다.

또 이들은 금암동 고인돌, 세마대, UN초전비, 현충탑, 궐리사, 물향기수목원 등 오산지역 문화재를 찾아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고 보존하는 내고장 문화탐방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 오산중 RCY 학생들이 등교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안전한 등교와 일상생활 질서준수에 앞장서는 녹색물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 오산중 RCY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중 RCY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에너지절약, 물사랑, 헌혈, 금연예방 캠페인활동을 통해 학교 분위기를 밝고 명랑하게 만들고 더불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 오산중 RCY학생들이 선생님들의 발을 씻어 드리고 있다.

더불어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풍토를 확산하면서 꽃 달아 드리기, 감사편지쓰기, 선생님 구두 닦아 드리기, 발 씻어드리기 등 다양한 행사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있다.

정혁진 교장은 “교과수업시간 외에 청소년들이 봉사정신을 실천하며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향상과 인성발달을 도모하고 더불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