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총경급 이상 경찰 고위직 청렴도 평가 제도가 도입된다.

이는 경찰이 내부 구성원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고위직 간부의 청렴도를 평가, 인사에 반영하는 것으로 고강도 시책이다.

경찰청은 1월10일 시민감찰위원회 3차 정기회의를 열고 감사관실이 마련한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앞으로 총경(4급)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고위직 청렴도 평가’에 나선다.

평가 결과는 인사에 반영하는 등 고위 간부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품수수 등 부패 전력을 가진 경찰관은 특별히 높은 청렴도가 요구되는 부서나 직위 배치를 엄격히 제한하는‘부패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도입·시행한다.

경찰은 또한 ‘부패유발요인지도’를 구축하고 그동안 발생한 비위사례를 분석, 조직 내 분야별 업무와 연관성 파악과 부패 유발요인을 낮추는 방향으로 제도개선 및 조직관리에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