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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오산 생명숲 어린이집' 기부채납 -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사업 결실, 2월말 개원
  • 기사등록 2013-01-29 13: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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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와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월29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시립 오산 생명숲 어린이집’ 기부채납식을 가졌다.

 

이는 2011년 11월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국·공립시설 확충이 시급한 세교1지구를 후보지로 선정·공모해 적극 노력한 결과다.

 

 

▲ 오산시가 시립오산 생명숲 어린이집 기부채납식을 가졌다.

 

시립 오산 생명숲 어린이집은 2월2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임직원 등을 초청, 개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와 재단은 오산시 세교1지구에 오산에서 가장 큰 정원 270명 규모(연면적 1천157㎡)의 대규모 국·공립 어린이집(건립비 27억원, 교재구입비 4억원)을 2012년 7월 착공, 같은해 11월 준공했다.

 

시립 오산 생명숲 어린이집은 시가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고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 어린이집을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했다.

 

정봉은 생명보험재단 상무는  “민과 관이 힘을 합쳐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좋은 환경에서 보육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기쁘다” 며 “시립 오산 생명숲 어린이집 건립은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열정적으로 노력해 얻은 결과물로 재단이 시행한 전국 4개 시·군 가운데 최대 규모로 건립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출산·보육 시범도시인 오산시에 건립하게 된 것은 생명보험이 지향하는‘생애보장’ 정신과 저출산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이시형 이사장을 대신해 기부 배경과 취지를 설명하면서 기부채납 기념패를 곽상욱 시장에게 전달했다.

 

곽상욱 시장은 “세교1지구에 부족했던 어린이집 문제가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생명숲 어린이집은 자지단체에서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의 효과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무상보육이 국가적인 이슈가 되고 보육에 대대적인 사회적 투자가 요구되고 있지만, 지자체의 재정 여건상 양질의 보육시설을 대폭적으로 확충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오산생명숲어린이집 건립은 오산시의 보육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귀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납식에는 곽상욱 시장, 정봉은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상무 등 임직원, 최웅수 시의장,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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