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최윤영 시민기자 = 간만에 내린 함박눈이 오산천 생태하천을 온통 하얗게 바꿔 놓았다.
2월3일 밤 늦게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폭설로 도심은 한동안 교통체증에 시달렸지만, 입춘을 시샘하듯 하얀눈으로 뒤덮인 오산천은 평화롭고 장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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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천 잔디공원에 내린 함박눈. 누군가 수놓은 '하트' 모양이 인상적이다. |
한편 오산시는 생태하천 오산천을 예전모습 그대로 복원해 1급수에만 서식하는 버들치가 돌아 오도록 하는 등 정성을 쏟고 있다.
수질도 깨끗해 지고 물길이 되살아나 하천 본래의 생태건강을 회복했다.
하천변에 버드나무, 갈대, 억새 등 수풀이 조성되면서 새들이 노래하고 맑은 물 흐르는 소리가 정겨운 생태하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