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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 베란다에 보관(?).. 안돼요! - 사람 간 전파로 식중독 확산, 노로바이러스..
  • 기사등록 2013-02-11 10: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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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설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놓는데요.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식중독입니다. 특히, 요즘 유행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식중독의 경우 음식물 섭취 및 사람 간 전파로도 식중독이 확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명절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재료 정량 구입 및 식사 인원에 알맞은 양 가열 조리하기 ▲가열·조리 음식은 바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기 ▲식사는 개인별 찬기에 덜어먹기 ▲남은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 후 섭취하기 등의 요령을 지켜주시기 바라며, 무엇보다 손씻기 등의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니, 꼭 실천하기 바랍니다. 또, 음식 조리는 식사 인원에 맞게 알맞은 양을 가열조리하고, 칼, 도마 등의 조리기구를 사용할 때엔 가열용과 비가열용을 구분해 사용하고, 음식물 내부 온도가 85℃,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도록 합니다.

 

한편, 만들어진 음식을 보관할 때도 매우 중요한데요. 아무리 추운 날씨라 하더라도 베란다 등 외부에 조리 음식을 보관할 경우 햇빛 등에 의해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또, 냉장 온도에서도 증식하는 식중독균이 있으므로 설 전에 미리 냉장고를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남은 음식은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나 부득이하게 보관해야 할 경우 신속히 냉장고에 넣어 최대한 변질을 방지하고,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내부까지 완전히 가열하도록 합니다.

 

또, 굴 등 어패류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식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씻어 냉장고에 보관했던 채소류도 섭취 전에 다시 씻어 섭취하도록 합니다.

 

 

제수용 과일과 채소는 따로 보관하세요!

 

제수용 과일을 보관할 때는 바나나나 양배추, 양상추, 가지, 오이 등 대부분의 과일․채소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함께 보관하면 안됩니다. 사과, 배, 감 등의 제수용 과일은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는데, 이 에틸렌 가스는 보관 중 다른 과일이나 채소의 숙성을 촉진시키므로 제수용 과일과 채소는 따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또, 사과, 배, 단감 등의 적정 보관온도는 대개 0~2℃이나, 이 외 바나나, 토마토, 파인애플 등은 낮은 온도에서는 품질이 현격히 저하되므로 저온 보관은 피하도록 하고, 과일 건조를 막기 위해 비닐팩 등에 싸서 보관할 경우에는 완전히 밀폐하기 보다는 2~3개의 구멍을 뚫어 산소를 공급받아 시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출처: 식약청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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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11 10: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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