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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노인복지관·경로당에 712억원 지원 - 무료급식·식사배달 및 경로당 등 프로그램 확대
  • 기사등록 2013-02-12 11: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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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노인인구 100만 시대를 맞은 경기도가 올해 도내 47개 노인복지관과 8천912개 경로당에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712억 원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도는 151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한글·외국어·정보화 교육 등 평생교육, 미술·운동 등 취미여가·물리치료·재활 운동 같은 건강생활지원, 노인문제 상담·어르신들의 복지정보제공 등 정서생활 및 사회참여 지원 사업을 벌이게 된다.

 

또 도는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만 2천686명의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 어르신들께 무료급식과 식사배달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도내 139개 경로식당에서 주 5~6일간 무료 점심제공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145개 기관을 활용, 직접 집으로 주 2회 이상 주·부식을 배달할 계획이다.

 

경로당 지원 규모도 확대된다.

 

도내 8천912개소의 경로당에 연 411억 원을 들여 건강교실, 취미교실, 생활안전교육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주 1~2회씩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로당 1개소 당 월 42만원씩 난방비를 5개월간 지원하며 7~8월 폭염기에는 월 5만원씩 냉방비를 지원한다.

 

이밖에 경로당에 양곡비를 지원해 공동취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정리·놀이터 관리환경·감시 등 사회봉사활동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실에 적합한 경로당 모형 개발이 올해 새롭게 진행된다.

 

도는 2월 중으로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설립해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 여가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경로당 운영평가, 노인일자리 제공 등의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김복자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고령화 시대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정된 삶에의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어르신들이 평생 행복하게 사실 수 있는 노인복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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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12 11: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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