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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 3지구 취소에 집값 하락 걱정 - 기반시설 미흡 아파트촌에 가깝다
  • 기사등록 2011-06-30 08: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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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 12pt; mso-fareast-font-family: 굴림">【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신도시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민망한 수준으로 아파트촌이라고 부르는 게 적당할 듯 싶으며 현재 발생하는 이주 수요도 단기적인 이주 현상으로밖에 볼 수 없다.”


29일 오산세교신도시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발생하는 이주 수요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일부 입주민은 인근 신도시 이주를 위한 중간 거점 정도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J공인 관계자는 “동탄 또는 오산 구시가지에서 많이 이주해 오고 있다”며 “동탄 주민들의 입주는 동탄 2기 신도시 입주 가능 기간을 기다리기 위한 일시적인 이주로 2년 후 다시 동탄으로 이주하려는 계획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이유로 기반 시설이 미흡함에도 불구하고 확충을 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는다”며 “상가 형성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아파트만 들어서 아파트촌에 가깝다”고 말했다.


오산세교신도시 주공 9단지 아파트는 오는 7월 입주 예정이며 주공 13단지 아파트는 현재 입주 중이다.


현지 시세에 따르면 주공 9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74.89m²(기준층)는 분양가 2억3592만원(확장비 포함) 매매가 2억5092만원, 84.93m²는 분양가 2억6746만원 매매가 2억8246만원이다. 오는 7월 29일~9월 17일 입주 예정이다.


주공 9단지 아파트의 74.89m², 84.93m²의 전세 가격은 동일한 금액 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융자금액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1억4000만~1억8000만원이다.


S공인 관계자는 “분양가보다 매매가가 1500만원이 상승한 요인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오는 7월 1일~7월 3일 9단지 아파트 사전점검 기간에 물량이 더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공 13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101.85m²의 경우 분양가는 3억4866만원으로 매매가는 이보다 500만원 상승 또는 하락을 보이며 9단지 아파트와는 달리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5월 18일~7월 17일이다.


전세 가격은 융자금에 따라 1억6000만~2억원으로 형성돼 있으며 현재 전세매물은 2~3개밖에 없어 대기자가 많은 상황이라고 인근 공인 관계자들은 밝혔다.


아파트 단지가 10여개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5단지 앞 상가 외에는 상업지구 개발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며 도서관 등의 생활편의시설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G공인 관계자는 “신도시 개발지역의 상업지구 개발과 관련해 별다른 성과가 없는 상황”이라며 “신도시 특수와 독점 구조로 인해 세는 비싼데 유동인구 많지 않으며 망하는 곳도 많아 상권 형성이 더 어렵다”고 밝혔다.


최근 3지구가 자금난 등의 이유로 개발이 전면 취소된 사태와 미분양 사태가 겹쳐 신도시 개발 특수를 기대했던 인근 주민들의 마음은 뒤숭숭한 것으로 나타났다.


J공인 관계자는 “신도시 특수를 기대해 입주를 결정한 상황인데 3지구 개발 취소와 주변 아파트의 미분양 소식에 집값 하락 등의 나쁜 결과를 가져올까 불안하다”며 “상업지구 개발 부족 등의 문제와 결부돼 부정적으로 작용할 듯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세교신도시 아파트 단지에는 다른 신도시와는 달리 공인중개소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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