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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 국회 통과 - 72.4% 찬성률, 박 대통령 2월26일 임명장 수여
  • 기사등록 2013-02-26 18: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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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이 2월26일 국회를 통과했다.

 

▲ 정홍원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이 2월26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정홍원 총리는 박근혜 정부 초대 총리이자 제42대 국무총리에 취임했다.

 

박 대통령은 정 총리 임명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절차에 따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현충원 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정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무기명 비밀투표에 부쳐 출석의원 272명 가운데 찬성 197표, 반대 67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

 

이는 국회 재적의원 298명 가운데 26명이 불참한 수치이다.

 

정 총리 찬성률은 72.4%로 앞서 김대중(김종필 67.1%)·노무현(고건 66.3%)·이명박(한승수 64.4%) 등 역대 정부에서 임명한 총리 찬성률 보다 높았다.

 

인사청문특위는 보고서에서  “그동안 경험과 합리적 역사인식으로 전체적 현안을 이해하고 책임총리로서 국정수행 의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새 정부 국무총리에 요청되는 기본적 능력과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정 후보자가) 국정현안 이해도 부족이 드러나 총리로서 행정 각부 통할 등의 역할을 수행할지 의문이며, 전관예우 의혹과 위장전입 등 부동산 투기 의혹들이 불성실한 자료 제출로 충분히 해명되지 못한 점 등은 총리로서 미흡하다”는 부정적 평가도 제시했다.

 

앞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정홍원 총리(당시 후보자)와 증인, 참고인 등에게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바 있다.

 

정성호 민주통합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초대 내각의 수장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한 국민행복시대가 실현되도록 정부를 잘 이끌어달라” 며 “대통령과 국민의 소통을 잇는 가교역할, 대통령의 국정운영 보완역할을 하는 명실상부한 책임총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홍원 총리는 1944년 경남 하동 출생으로 성균관대 법학과 학사를 거쳐 변호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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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26 18: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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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시민2013-02-27 06:33:48

    진심으로 축하 하며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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