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산시, 반려동물 '광견병' 긴급 방역 - 9개 동물병원에서 예방백신(사독백신) 접종
  • 기사등록 2013-03-05 11:46:30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시는 지역에서 사육되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3월29일까지‘광견병 긴급방역’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2년 화성시(8건)·수원시(1건) 등에서 광견병이 발병한데 이어 발생지역에서 너구리 출몰이 목격되는 등 광견병 추가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광견병은 모든 온혈동물(개·고양이·소·돼지·사람 등)에 감염되며 교상(감염동물 침속 바이러스가 상처로 전파)을 통해 사람에게도 감염된다.

 

또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감염될 경우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광증, 정신장애, 마비, 침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시는 광견병 예방백신(사독백신) 1천500병을 확보, 9개 동물병원에 긴급 배부하고 접종에 들어 갔으며 접종비는 5천 원이다.

 

오산지역은 약 6천여 마리의 개가 사육중이며 도심지 주변에서 애완견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은 동물병원에서 소정의 비용을 내면 접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개를 키우는 가정의 경우 등이나 야외활동시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심동물을 발견하면 생포 또는 접촉하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03-05 11:46:3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