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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언어 소통으로 치안서비스 제고 - 화성동부서, 3월~12월까지 '중국어 교실'운영
  • 기사등록 2013-03-06 13: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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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화성동부경찰서(서장 김성근)는 3월~12월까지 9개월간 민원업무 담당 경찰관 등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증가하는 각종 사건 및 민원 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따라서‘중국어 교실’은 일선 치안 현장에서 외국인들과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화성동부서는 다문화·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3월5일 경찰관 20명을 대상으로 첫 강의에 나섰다.

 

결혼이주여성(24·한족)이 강사를 맡아 진행하는 중국어 교실은 매주 화·목 오후 6시30분~7시까지 30분간 열린다.

 

▲화성동부서가 다문화 치안서비스 제고 등을 위해 중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중국어 교실은 본서 경찰관, 지역경찰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시작부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첫 강의를 마친 강사는 “그동안 결혼이주여성으로서 정부의 혜택만 받아 항상 미안하고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이번에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갖게 돼 기쁘며 나아가 경찰관들이 열성으로 수업에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근 서장은 이날 강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경찰관들이 국어 학습 기회를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 중국 등 이주민들 사건 처리와 민원업무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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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06 13: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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