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언제부턴가 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농촌으로 눈을 돌리면서 이른바 ‘귀농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이에 목가적인 전원생활을 꿈꾸며 농촌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귀농현상은 이제 더이상 낮선 풍경이 아니다.

여기 도시에 생활기반을 두고 도시농업으로 삶의 여유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 2013년 오산도시농부학교 운영 밀정 및 프로그램.

주인공은 「오산텃밭지기들」회원들이다.

▲ 오산지역에서 도시농업을 실천하는 비영리단체.

이들은 오산에서 도시농업을 실천하며 농사에 푹 빠진 비영리단체다.

오산텃밭지기들이 지난해에 이어 2013년 ‘도시농부학교’에서 농사를 배우고자 하는 수강생들을 모집한다.

▲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오산도시농부학교를 적극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시행하는 귀농귀촌 도시농업 프로그램에 따라 후원금을 받아 더욱 알차게 준비된다.

따라서「2013 오산도시농부학교」는 3월28일~6월27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우선 오산시민들을 대상으로 3월25일까지 총 30명을 모집하는데, 신청자가 미달될 경우 타 시·도 등 경기도민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한다.

도시농부학교는 매주 목교일 오전 10시 오산시자원봉사센터(1층)에서 이론교육과 토요일 오전 8시에 농장에서 실습이 병행된다.

3개월 수업료는 10만원(입금계좌:농협 301-0115-6682-51 오산텃밭지기들)이다.

수업방식은 이론 10강·실습 10강·견학 1회로 구성된다.

또한 수료조건은 경작사례발표 및 출석률 80% 이상이며 카페(네이버)에 회원가입을 마쳐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홍경아 담당자(010-8450-6181)에게 문의하면 된다. 

▲ 오산도시농부학교 일정별 교육시간표.

오산텃밭지기들 홍경아 담당은 “우리는 텃밭을 통해 도시의 삶속에서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끼고, 흙과 거름과 작물의 자연순환생태를 깨닫게 된다”며“도시농부학교는 내 손으로 직접 재배한 3無(무농약·무비닐·무비료) 작물을 맛보며 농업의 소중함과 기쁨을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