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척사대회란 던질 척(擲), 윷 사(柶)를 써 윷놀이라는 의미다.
▲ 전삼용 오산성당 주임 신부(오른쪽)가 윷을 던지고 있다.
이제는 봄을 맞아 보통 정월대보름 전후 마을이나 단체에서 친목을 도모하고 한해 무탈을 기원하는 잔치한마당으로 해석된다.
▲ 윷놀이에 한창인 신도들. 진지하게 윷을 보고 있다.
3월17일 오후 오산성당(주임 신부 전삼용 요셉) 앞마당이 들썩거렸다.
▲ 줄넘기 대회가 거듭될수록 주위의 인파도 몰려들었다.
성당 측은 날이 쌀쌀한 정월 대보름을 지나 경칩이 지난 이날 ‘한마음민속대축제’를 열게 된 것이다.
▲ 이웃돕기 모금함에 성금을 넣은 신도.
어르신 신도를 위한 배려였다.
▲ 줄넘기 대회 모습이 활기차다.
아울러 오산성당은 올해로 49년이 되는 그야말로 오산의 산역사인데 3천900여 신도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윷놀이, 투호, 다트, 단체줄넘기 등의 종목을 겨뤘다.
▲ 대회를 관람 중인 신도들 위로 만국기가 펄럭인다.
전문 선수들이 아니기에 줄넘기는 단 한 번으로 끝마치기도 했고 어느 팀은 20여 차례를 넘기도 해 주위의 탄성을 자아냈다.
흥겨운 잔치에 먹을거리가 빠질 리 없다.
▲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가족.
산뜻한 노란색 앞치마를 둘러매고 빈대떡이며 막걸리, 파전 등을 나르는 손길들도 분주했다.
▲ 빈대떡 특사도 출동했다.
봄을 맞이하는 길목에서 오산성당인들의 한마음축제는 성황리에 치러졌다.
▲ 본부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