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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오산시·아모레퍼시픽 MOU 체결 - 물향기수목원~아모레 구간 둘레길 조성
  • 기사등록 2013-03-28 14: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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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는 3월27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오산시·아모레퍼시픽 3자 간 아모레둘레길을 조성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둘레길 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21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오산시 가장산단 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 열린 도지사 주재의 경기도 실국장회의에 참석 방문하면서 논의됐다.

 

▲ 오산시는 3월27일 경기도청에서 아모레둘레길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곽상욱 시장, 김문수 도지사,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한국뷰티산업 현황과 도 뷰티산업 발전방안 등을 논의 중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원료를 친환경 식물에서 추출하고 있으므로 녹지공간이 조성된 물향기수목원과 연계해 식물 식재와 둘레길 조성 등 자연을 이용한 기업과 상생해 도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마련이 논의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 당사자인 김문수 도지사, 곽상욱 오산시장,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대표이사와 협약식 관계자 10여명이 자리 했다.

 

경기도는 물향기 수목원 내에 아모레존 설치에 필요한 공간 제공 등 행정 지원을 하며 ㈜아모레퍼시픽은 수목원 내 아모레존 설치, 아모레둘레길 조성, 사내녹지공간 개방 등 도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오산시는 아모레둘레길 조성에 따른 민원협의 등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산시 가장동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과 오산시 청학로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을 잇는 1.5km 길이의 기존 등산로를 정비하고 이 등산로에서 공장까지 300m 정도를 연결해 새로운 둘레길을 만든다.

 

곽상욱 시장은 “기업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공헌 활동이 많이 있지만 자연을 이용한 기부는 더욱 값진 것이며 기업과 상생의 면모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오산시는 협약식으로 약속한 역할 수행을 지속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둘레길 조성은 자연을 이용한 사회적 기부활동으로 시와 기업이 윈윈하는 사업”이라며 “아모레퍼시픽 홍보와 시민들에게 즐거움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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