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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역대 최고폭 승진 인사 - 4급~6급 17명 승진(기구 1국·2과·8담당 신설)
  • 기사등록 2013-03-29 16: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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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이영주 기자 = <속보> 오산시, 승진 후보자 최종 확정(2013.3.5/3.22/3.23일 보도)과 관련, 4월1일자로 발령되는 역대 최고 규모의 승진·전보 인사가 3월29일 단행됐다.

 

4급(서기관) 등 승진자는 45명, 4급(서기관) 등 전보(복직·전입·신규·보직변경 등)는 159명으로 1989년 시 승격 이래 최대 규모의 인사다.

 

▲ 오산시가 역대 최고 규모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4월1일자)

 

시는 앞서 3월2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행정기구확대에 따른 최종 승진 후보자를 선정했다.

 

승진인사 폭은 총 45명으로 4급 1명, 5급 4명, 6급 12명, 7급 19명, 8급 9명 등이다.(인구 20만명 이상~30만명 미만시 4국설치가능)

 

승진 후보자 결정은 당초 3월말이나 4월초로 예상됐으나, 시가 최근 청사 안팎에서 불거진 이른바‘인사 하마평’을 불식시키기 위해 다소 서둘러 매듭진 것이다.

 

이는 2012년 12월 현재 시 인구가 20만명을 넘어 현행법상 행정조직(확대)개편이 가능해지면서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에 승진 예상 후보자들이 꾸준하게 거명됐기 때문이다.

 

오산시의회는 3월12일 제19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오산시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동의안 등 3건을 수정(원안)·가결했다.

 

이에 오산시행정기구는 1국(경제문화국) 2과(징수·재난안전과) 8담당이 각각 신설됐다.

 

아울러 인사 후유증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 오산시행정기구.

 

1989년 시(市)로 승격한 오산시는 지금의 운암택지개발지구 성호대로 141(오산동 915)에 신청사를 건립·이전하면서 인구증가 등에 따라 2001년11월 사실상 첫 행정기구가 확대·개편됐다.(인구 10만명 이상~15만명 미만시 2국설치가능)

 

시는 당시 2국·2관·15과·55담당·1직속기관·3사업소·6동에 정원 407명으로 행정조직을 개편하면서 4급(2명)·5급(5명)·6급(5명) 등 모두 26명이 승진했다.

 

이어 2009년3월 3국·2담당관·18과·1의회·1직속기관·2사업소·6동·95담당에 정원 511명으로 행정기구를 확대하면서 48명이 승진했다.(인구 15만명 이상~20만명 미만시 3국설치가능)

 

또 2010년10월 3국·2담당관·18과·1의회·1직속기관·2사업소·6동·95담당에 정원 511명으로 행정조직이 바뀌어 15명이 승진했다.

 

그리고 2011년12월 3국·2관·16과·1의회·1직속기관·3사업소·6동·98담당에 정원 550명으로 행정조직이 늘어나 45명이 승진했다.

 

아울러 2012년9월 3국·2관·16과·1의회·1직속기관·3사업소·6동·99담당에 정원 500명으로 행정기구가 개편되면서 45명이 승진했다.

 

시 관계자는 “2012년 12월 기준으로 시 인구가 20만명을 넘어 행정기구확대 요건을 갖췄고, 시의회에 상정한 ‘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동의안’이 의결됐다”며“이에 따라 역대 최고 규모의 행정조직개편 및 인사가 단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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