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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토리, 모바일 SNS를 석권하다 - 출시 4개월만에 페이스북·트위터 제치고 '소통'
  • 기사등록 2013-04-01 12: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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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문부홍 시민기자 = 과연 문명의 이기(利器)는 어디까지 진화할까?

 

오산에 사는 A씨는 지금 나홀로 제주도를 여행중이다.

 

아름다운 성산일출봉 풍경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글과 함께  ‘ 카카오스토리’에 올렸다.

 

잠시 뒤 신호음이 울리며 여러 지인들이 보내는 댓글이 올라오자 A씨는 답글을 달면서 흐믓한 미소를 짓는다.

 

홀로 먼 길을 떠나 왔지만 그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인들과  ‘소통’ 하기 때문이다.


 

  ▲올린 사진에서 이모티콘(위쪽)과 댓글로 공감하며 소통하고 있다.
 
 
카카오스토리는 카카오톡 친구들과 사진, 다섯가지 감정표현 이모티콘,그리고 댓글달기 등 단순한 기능으로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어 서비스 4개월 만에 페이스북(facebook),싸이월드,트위터(twitter) 등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다.
 
실로 모바일 SNS(social network service) 시장 판도를 180도로 바꿔 놓았다.
 
▲서비스 4개월만 모바일 SNS1위에 오른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2012년 3월 출시된 카카오스토리는 2013년 2월13일 기준 가입자 3천500만명에 1일 순방문자 1천230만명, 게시글 11억건,댓글 108억개를 돌파하는  등 모바일 SNS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모바일앱(애플리케이션) 이용율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주자 카카오톡, SNS 카카오스토리가 각각 1·2위에 올라 그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2012년 9월 모바일앱 이용율.

  
경기도는  “‘카카오플러스’친구에 경기도가 등록돼 친구맺기를 신청할 경우 문화공연, 복지, 일자리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3월25일 밝혔다.

아울러 5월에 여러장의 사진과 설명, 댓글 참여가 가능한 기업형 SNS ‘스토리 플러스’를 통해 다양해진 경기도의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도민들과 소통창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스토리의 내스토리 화면(245개 게시글 142명의 친구)
 


경기도가 계획하는 ‘스토리 플러스’는 중소기업 상인 및 기업들이 제품이나 기업홍보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스토리는  친구맺기가 500명 이내로 제한되지만, 스토리 플러스는 친구 수 제한이 없고 일방적 친구맺기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모바일 SNS최강자로 자리잡은  ‘카카오스토리’는 이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기업 등에서 새로운 홍보수단과 함께 또 하나의  SNS 선거운동의 방향타로 돌풍을 일으킬 날도 머지 않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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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01 12: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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