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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親노동강령삭제 반대한다 - 민주통합당 안민석·박완주 국회의원, 공동성명
  • 기사등록 2013-04-24 16: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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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민주통합당 안민석·박완주 국회의원 공동성명서」

 

▲ 박완주 국회의원                                 ▲ 안민석 국회의원

 

-민주통합당의 親노동 강령 삭제를 반대한다-

 

강령 수정이 논란이다.

 

민주통합당 대선 패배의 원인은 진보노선이 아니다.

 

FTA나 제주 해군기지 논란은 진보나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잦은 정책노선 변경으로 인한 국민 신뢰의 실종이라는 행태적 측면에서 봐야한다.

 

언론과 여론조사 역시 대선 패배 원인으로 기득권에 대한 집착으로 감동적인 내려 놓기가 없었다는 점과 전략부재를 꼽고 있지 않는가.

 

최근 강령을 중도로 변경하자는 주장은 정당론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강령은 정체성이며 중도는 위치로서 전략적으로 선택할 뿐 이다.

 

그래서 과거 블레어나 슈뢰더의 제 3의 길을 전략적 중도라고 평가하기도 했던 것이다.

 

중도는 특정 시기의 전략이지, 정당의 정체성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노동 존중과 노동자 대투쟁의 역사성을 강령 전문에서 삭제하자는 주장도 역시 문제가 많다.

 

노동의 가치를 포함한 것은 한국노총과 정책연대의 산물이며, 민주통합당이 서민과 중산층이라는 계층적 관점에서 구체적인 계급연합 정당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 측면이 있다.

 

정치발전은 정책 정당화며 이 것의 핵심은 지지기반, 즉 계급·계층의 명확함과 그 이해에 부응하는 정책의 추진을 일컫는 것이다.

 

물론 민주통합당의 목표가 계급정당이 아니며 국민정당(Catch All Party)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국민정당의 성격은 노동자·농민·도시서민·중소상공인 등 다양하면서도 구체적인 계급연합의 성격을 가져야 정책의 이익대표가 분명해지고 핵심 지지층이 강고해 진다.

 

한국노총은 전투적 조합주의에 입각한 이익집단이 아니며, 구성원들은 합리적인 중산층과 서민의 정서를 가지고 있다.

 

선진화된 사회의 新노동계급이 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한국노총의 구성원들 대다수가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통합당을 지지했던 것은 분명하다.

 

지금 수많은 대선 패배 원인의 홍수 속에서 한국노총에 원인 일부를 전가하려는 의도도 있는 듯하다.

 

노동에 대한 존중은 민주통합당 개혁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이며, 블루오션으로 양보할 수 없는 가치와 영역이다.

 

전대준비위원회는 반드시 한국노총의 의견을 반영해 강령 수정에 임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한노총에게도 민주통합당을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정당 구성원으로서 의무와 권리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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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24 16: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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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2 개)
  • 일반시민2013-04-25 06:01:50

    1818동네..? 에서 망신 당했구려...ㅉㅉ/ 안철수 당선 되었어요.축하 해줘요. 앞으로 안철수 의원의 행보에 민통당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 지켜 볼까유.따라갈까유? 말까요???

  • 개민석2013-04-24 18:27:29

    개민서기 이제 별쇼를 다하는구만 1818 동네에서 미친개소리 듣고 중앙에가서도 인정받지못하고 왕따 당하고 ...당신 18대 국회의원때 공약 몇%지켰는지 알기나 하나 30% 지켜놓고 말이앞서는 개민서기 그만 장난치고 앞으로 언론플레이 그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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