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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안민석 교육감·조용호 오산시장의 재회, 오산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 되길 - 학교 신설·오산교육지원청 신설 등 교육 현안 해결의 첫걸음 - 오산인터넷뉴스 홍충선 대표
  • 기사등록 2026-08-04 19: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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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교육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조용호 오산시장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학교 신설과 오산교육지원청 신설 등 지역의 핵심 교육 현안 8건을 공식 건의했다. 단순한 면담 이상의 의미가 있는 만남이다. 도시 성장 속도를 교육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에서 지방정부와오산인터넷뉴스 홍충선 대표 교육청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오산은 최근 세교지구 개발과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면서 학생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학교 신설은 도시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고, 통학 불편과 교육시설 부족 문제는 지역 주민들이 꾸준히 제기해 온 숙제였다. 교육은 도시 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지만, 학교는 하루아침에 지을 수 없는 시설이다. 그래서 행정의 속도와 정치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면담에서 조용호 시장은 세교2-1 초·중 통합학교 신설, 부산동·원동 중학교 설립, 오산교육지원청 신설, 운암중학교 체육관 건립 등 지역 교육의 미래를 좌우할 현안들을 전달했다. 하나하나가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과제들이다. 특히 오산교육지원청 신설은 교육행정의 독립성과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해 오랫동안 제기돼 온 요구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점은 교육청과 지방정부, 그리고 지역 도의원들이 같은 자리에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는 사실이다. 교육정책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예산과 부지, 행정절차와 정책 결정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비로소 성과를 낼 수 있다. 이번 만남은 그런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안민석 교육감 역시 국회의원 시절부터 오산 교육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인물이다. 새롭게 교육감으로서 지역 교육 현안을 직접 챙기게 된 지금, 오산시와의 협력은 더욱 현실적인 추진력을 얻을 가능성이 커졌다. 조용호 시장 역시 교육을 도시의 미래 경쟁력으로 보고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밝히고 있다. 두 사람이 같은 목표를 향해 손을 맞잡는다면 그 혜택은 결국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물론 기대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학교 신설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와 예산 확보, 행정절차 등 넘어야 할 과정이 적지 않다. 교육지원청 신설 또한 경기도교육청과 정부의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다. 중요한 것은 이번 만남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도시는 사람이 성장하는 공간이고, 교육은 그 도시의 미래를 만드는 투자다. 오산이 계속 성장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이 그 속도를 함께해야 한다. 안민석 교육감과 조용호 오산시장의 재회가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오산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록되기를 기대한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화려한 약속이 아니라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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