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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존재 ‘불’에 경각심 갖자 - 장원희 오산소방서 현장지휘과 예방홍보팀장
  • 기사등록 2013-05-30 14: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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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독자기고> 장원희 오산소방서 현장지휘과 예방홍보팀장 = 「생활 필수 존재 ‘불’에 경각심 갖자」

 

 

 

우리는 일상에서 음식을 만들거나 담배를 태우는 등 불을 많이 사용한

▲장원희 오산소방서 예방홍보팀장
다.
불은 가정, 직장, 건물 안, 야외 등 사람이 상주하는 곳이면 어디든 사용하고 있다고 봐도 무관하지 않을까 싶다.

 

단독주택에서 사용하는 작은 불에 초점을 맞춰 보자.

 

우리나라 소방관계법령은 불을 사용해 화재로 발전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 건물은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정규모가 되지 않는 건물은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화재가 발생할 경우 상당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소방시설이 미흡한 농·어촌 마을 단독주택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하는 정책을 수년 간 펼치고 있다.

 

오산소방서도 2013년 5월 현재 12개 마을 604가구에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했다.

 

또 홀몸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한 분들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에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있다.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받은 주민들의 화재예방 사례는 간간히 들려 오00기도 하는데, 그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정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자체 축전지로 10년 정도의 수명을 지닌다.

 

이는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감지, 경보음을 울리는 시스템이다.

 

사람이 수면을 취하거나 다른 일에 몰두하고 있을 때 화재를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눈과 귀 같은 역할을 한다.

 

필자는 감지기나 소화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게 아니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없어서는 안 될  ‘불’에 경각심을 조금이라도 갖는다면 안위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는 나 뿐 아니라 주위의 평안한 삶을 영위토록 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오산소방서는 지속적인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로 시민들에게 화재예방 경각심을 일깨우고,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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