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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에 상여금 포함 '찬성>반대' - ‘내수 진작과 근로조건 향상 위해 찬성’ 1위
  • 기사등록 2013-06-05 19: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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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통상임금에 상여금 포함에 찬성이 반대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5월29일 전국 성인남녀 1천101명에게 통상임금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41.0%가 ‘내수 진작과 근로조건 향상 등을 위해 찬성’, 31.7%가 ‘인건비 부담 및 일자리 축소 우려 등으로 반대’, 27.3%가 ’잘 모름’이라고 응답했다.

 

‘찬성’은 30대(48.0%)와 전라권(51.4%), 생산·판매·서비스직(53.7%)에서 비중이 높았다.

 

‘반대’는 40대(37.6%)와 경북권 및 충청권(각각 38.7%), 학생(49.6%)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가 ‘찬성 36.8%, 반대 34.6%’, 민주당 지지 응답자가 ‘찬성 44.0%, 반대 33.0%’의 응답률을 보였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 이태우 연구원은 “통상임금 상여금 포함 여부는 향후 사회적 파장이 큰 사안”이라며 “‘잘 모름’ 응답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아직까지 이 문제에 사회적 공론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5월2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101명에게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다.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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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5 19: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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