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경호·이영주 기자 = 앞으로 오산시와 화성시 접경지역 문화·체육시설이 공동으로 사용된다.

오산시와 화성시는 6월10일 화성시 병점동 유앤아이(YOU & I)센터에서 ‘오산-화성 접경지역 주민편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곽상욱 시장(왼쪽)과 채인석 시장이 협약체결 뒤 악수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곽상욱 오산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이종상 오산시시설공단 이사장, 양 지자체 국장급 간부공무원 등이 배석했다.

이에 양 지자체는 행정구역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문화·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호간 4가지 사항을 협력키로 했다.

▲ 오산시와 화성시 관계자들이 협약내용 등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따라서 오산시와 화성시는 앞으로 접경지역 문화·체육시설 공동사용, 대중교통 노선개선, 접경지역 공동산불방재 및 농지항공방제, 서동탄역  이용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게 된다.

▲ 접경지역 문화·체육시설 등 공동사용시설 현황이 소개되고 있다.

양 지자체는 협약사항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 곽상욱 시장이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양 지자체는 지리적 여건과 역사적으로 특별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이에 접경지역 주민들이 문화·체육시설 공동사용으로 편의증진은 물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산시·화성시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뒤 손을 맞잡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산시와 화성시는 이웃 도시로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