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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환경이 예쁘게 '확' 달라졌어요 -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콘크리트·가림막 벽화
  • 기사등록 2013-06-13 13: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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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6월8,9일 이틀간 자원봉사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미아파트 후문에서 수청초교 후문까지 철재가림막에 벽화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150m 구간에 설치된 철재가림막은 수청초 학생들이 통학하는 길목으로 벽화가 그려지면서 예쁘게 단장됐다.

 

이는 학생들이 삭막한 콘크리트와 가림막 사이를 오가는 광경을 목격한 인근 주민이 시에 건의하면서 자원봉사활동으로 이뤄진 것이다.

 

▲ 자원봉사자 100명이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벽화그리기는 세교고 미술반 안병덕 교사와 학생 20명이 수차 회의를 거쳐 다문화를 주제로 ‘하늘로 날아간 물고기’와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행복한 삶을 담은‘평화’를 주제로 정했다.

 

여기에 인근 주민들과 가족봉사단이 함께 벽화그리기에 동참, 협동심을 발휘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안병덕 교사는 “학생들이 벽화그리기와 같은 봉사활동을 체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인근 주민들이 달라진 주변환경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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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13 13: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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